• 중장년의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는 "월 279만원"
  • - 경제적 문제에 불안을 느끼지만 삶을 누리고 싶은 욕구가 더 커

    40세 이상 중장년들은 은퇴 이후,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가 월 27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. 또한 안정적 노후 생활을 위해 69.4세 까지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. 

    「2017년 중장년 은퇴준비 실태조사」에 따르면 은퇴 이후 필요한 노후생활비는 월 279만원으로 조상에 응한 중장년의 평균 최종연봉의 약 절반 수준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또한,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해 69.4세까지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는데, 이는 2016년 평균정년 60.3세 보다 9년 이상 더 많다.

    중장년들은 은퇴이후 경제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재취업(59.1%)을 가장 많이 꼽았고, 이어 국민연금 등 정부의 공적 지원(21.5%), 창업(11.4%), 귀농귀촌(7.0%) 순으로 나타났다. 은퇴 이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여행이라고 답한 사람이 27.7%로 가장 많았고, 이어서 운동 및 건강관리(22.5%), 전원생활(13.1%), 경제활동(11.1%), 봉사 및 종교활동(10.8%) 순이었다.

    이는 중장년이 은퇴이후 경제적 문제를 걱정하고, 그 문제해결을 위해 경제적 활동을 원하지만 그 이면에는 은퇴이후 삶을 누리고 싶다는 욕구가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. 실제로 경제문제를 걱정하면서고 은퇴 이후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경제활동은 11.1%밖에 되지 않는다.

   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협력센터(이하 협력센터)와 채용정보 검색사이트 ‘잡서치’와 공동으로 40세 이상 중장년 1,136명을 대상으로 2017년 6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잡서치, 협력센터 구직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. 자세한 내용은 협력센터 홈페이지(http://www.fkilsc.or.kr)에서 확인할 수 있다.
  • 글쓴날 : [17-07-13 17:29]
    • admin 기자[hello@imywn.com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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